<단비뉴스>는 지난 26, 27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미디어오늘> 주최 ‘2015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34명의 각 분야 스페셜리스트들이 연사로 참여해 진행 중인 미디어 변화현상에 대해 현장중심의 사례들을 발표한, 미디어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하는 귀한 자리였다. <단비뉴스>는 전체 강연 중 저널리즘의 미래를 가늠할 ‘놓쳐서는 안 될’ 강연들을 엄선해 싣는다.
“철저히 10대, 20대 모바일 사용자만 고려했다”
<피키캐스트>는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핫한 업체다. 콘텐츠 당 평균 조회 수가 25만이나 된다. 유명 포탈 N사의 ‘많이 본 뉴스’ 조회 수가 3만~15만 정도임을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다. 하루 평균 150만이 넘는 독자가 앱을 방문하고, 개인당 12.1분(페이스북에 이어 업계 2위에 해당한다) 체류한다. <피키캐스트> 장윤석 대표는 “저널리즘이라던가 언론의 미래를 고민하며 시작했던 것은 아니다”면서 “철저히 모바일 사용자 관점에서 10대, 20대가 재밌어할 서비스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 의도는 성공했고 현재 19세~24세 스마트폰 이용자의 78퍼센트(%)가 <피키캐스트> 앱을 이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