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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고졸의 태도’를 가르치다

  • 김민지
  • 조회 : 623
  • 등록일 : 2015-11-05
‘고졸의 태도’를 가르치다
[고졸노동자] ③ 고졸 직업교육의 수렁
2015년 11월 05일 (목) 17:46:26 문중현·박성희·박세라·이성훈·전광준 기자  ssal123@daum.net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펼쳐지는 ‘잿빛 청춘’의 길이 있다. 그 길에 드리운 그늘은 짙고 넓고 길다. 졸업생 70%가 대학에 시간을 묻으며 잿빛으로의 진입을 유예할 때, ‘다수’에 끼지 못한 청춘들은 ‘초록의 꿈’을 접고 저임금·불안정 노동에 조기 유입된다. 대졸자의 취업난이 세대 갈등을 동반하며 사회적 조명을 받을 때도, 고졸 취업자·무직자들이 걷는 길은 시선 밖에서 외따롭고 황량하다. ‘잿빛 청춘’의 길을 연속 보도하고 있는 <한겨레21>과 <단비뉴스>는 외면받는 고졸 노동자들의 삶을 4차례에 걸쳐 살핀다.

 

   
▲ 쇠를 다루는 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용접 작업을 하고 있다. © 한겨레21

김준수(26·가명)씨는 대학을 자퇴했다.

건축학을 전공했으나 적성과 맞지 않았다. 기술을 배워 빨리 취직하고 싶었다. 대학교는 2학년 1학기까지만 다녔다. 그는 배를 만드는 용접공이 됐다. 한 대기업 조선소의 기술교육원에 지원했다. 이 조선소에선 용접과 선체 조립 등의 기술을 최장 2개월까지 가르쳤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는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 ‘생산직 직영 선발’이나 ‘협력사 취업 알선’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공지했다. 교육비용 및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수당(월 20만원)을 지급한다고도 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김민지   2015-11-05 1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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