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 뿐이다.

2022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1.2%다. OECD 평균의 2배가 넘는다. 한국은 1996년 이후 줄곧 성별 임금격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절망적인 출산율과 성별 임금격차, 이들은 과연 우연일까.

지난달 31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학술관에서 임아영 <경향신문> 젠더데스크 겸 플랫팀장이 '젠더데스크의 눈으로 본 한국 언론, 한국 사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언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