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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17기에게 찾아온 유독 큰 빈자리
- 17기막내
- 조회 : 287
- 등록일 : 2024-12-09
안녕하세요?
지난 7일 탄핵 표결이 있던 그날 ...
17기 사이에선 또 하나의 역사적인 빅이벤트가 있었죠..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닌 ....
집 나간 원석이 짐 챙기러 다시 제천을 찾았습니다.
그김에 17기 10명이 모였습니다 ! (흔치않은 광경입니다)
약속 장소는 17기의 공식 회식 장소
bhc입니다 !! (뒷광고 아닙니다. 진짜로요)
닭을 참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
맛있겠다 .........
많이 배고팠습니다 ...;
원석의 취업을 축하한다며 성민은 약 30만원짜리 야마자키 위스키를 가져왔습니다 .........
질투하는 진주입니다
원석은 그런 성민에게 감동받고 43도짜리 술을 바로 원샷 때렸습니다
출근하고 술 엄청 먹었다더니 역시 다르네요
원석을 위한 선물은 또 있었는데요
바로 차기 국장 민성이 준비한 선물이었습니다
거의 맞절을 하시는 ;;
고개가 참 가벼운 둘입니다
선물은 바로바로 .....
원석st 니트 !!
민성이 참 센스가 있습니다
좀 커보이지만 ??
저게 제일 작은 사이즈였다네요
원석은 "마와리 돌 때 따뜻하게 잘입겠다"고 말했습니다
(훈훈)
오늘 자리의 주인공의 건배사를 들어봐야겠죠 ?
원석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원석은 사실 1학기에 동기들을 보고 "진짜 친해질 일 없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 차가운 사람 ...)
2학기 돼서야 조금 정이 들고 얘기를 많이 나눈 것 같은 시점에 떠나게 되어서
매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ㅜㅜ
+ 참고로 원석 세저리 이야기 취업글에 댓글이 아주 많이 달렸다며 세저리 생활 잘 했다며 아주 좋아했습니다 ㅋㅋ
차기 국장 민성도 이에 질세라 건배사를 했는데요
민성이 일어나자마자 바로 붐따 날리는 미래
당혹스러운 민성
민성은 "다음 학기에도 17기를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17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역시 날카롭되 부러지지 않는 남자, 마음이 넓은 차기 국장입니다
사실 세저리 이야기에 비밀이 있는데요
이야기를 안쓴 사람 셋이 가위바위보를 햇는데
꽤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경쟁이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결국 제가 졌습니다 ...
이겼다고 신나서 갑자기 소맥을 타는 재화와 ...
(세저리 이야기를 피해서) 너무 좋아하시는 홍부장님;;
그렇게 이젠 전생 같은 1학기 이야기 ... 첫인상 이야기 ..... 세저리 이야기와 언론계에 대한 토론 ....
안할 수가 없는 정치 이야기(비추천^^) 등등
그동안 학업과 일에 치여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물론 술도 많이 마셨습니다 ....
사진에서 술냄새가 제법 나네요
이날 꽤 거액이 나왔는데요 .....
원석이 쐈습니다
다들 박수 !!!!!!!!!!!!!!!!!!!!!!!!!!!!!!!!!!!!!!!!!!!!
그렇게 마지막으로 사진이나 남기자며 ...
네컷사진을 찍으러 이동했습니다.
근데 이제 부스가 너무 좁음 이슈
도저히 한 프레임에 10명이 나올 수 없어서
나눠서 찍었다네요 ;;;
단체사진은 거울로 ~~
참 귀여운 17기입니다 ~
마지막에는 모두가 원석을 보내기 아쉽다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
단비서재의 원석 지정석이 텅 비어있으니 마음이 이상합니다
자리는 남아잇으니 ...... 언제든지 편하게 놀러오시길 ~!!!!!!!!!!!!!!!!!!!!
자주 주먹밥 됩시다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