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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타일러 “제주, 빠른 성장보단 느린 발전에 집중해야”
- 관광경영학과
- 조회 : 541
- 등록일 : 2022-10-26
가족과의 제주 여행에서 마주친 해양 쓰레기에 잔뜩 실망한 미국인 출신 방송인 타일러가 ‘뼈’ 때리는 조언을 자신의 SNS에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일러 라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미국에서 건너온 가족들과의 제주 여행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타일러는 “얼마 전 가족이 한국에 올 때 제주에 놀러 갔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갔다”며 “물론 (제주에)아름다운 게 너무나 많았지만, 올레길을 조금 걸어 명소를 벗어나면 쓰레기로부터 자유로울 틈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타일러는 이어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안 챙기고 버린 폐어구, 미끼통, 식품 포장재, 스티로폼 등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면서 “가족들은 한숨 쉬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유산,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 이러면 안 된다’며 실망하고 가셨다”고 말했다.
타일러가 자신의 SNS에 남긴 제주 해양 쓰레기 사진 갈무리.
타일러는 제주 해안가를 따라 무작정 걷다 보면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 금방 깨닫는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타일러는 “앞으로는 울릉도처럼 대한민국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지역들에 공항이 생겨 접근성이 좋아지고 나면 관광 열풍이 불 것”이라며 “제주가 앓고 있는 비극을 겪지 않도록 난개발을 초래하는 ‘빠른 성장’보단 자연과 아우르고 지속가능한 ‘꾸준한 발전’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외부에서 흘러온 쓰레기도 많지만, 관광객이 버리고 가는 테이크아웃(일회용) 컵도 어마어마하다”며 “제주를 아끼는 마음과 매너관광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출처 : 제주매일(http://www.jejumaeil.net)
타일러 라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미국에서 건너온 가족들과의 제주 여행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타일러는 “얼마 전 가족이 한국에 올 때 제주에 놀러 갔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갔다”며 “물론 (제주에)아름다운 게 너무나 많았지만, 올레길을 조금 걸어 명소를 벗어나면 쓰레기로부터 자유로울 틈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타일러는 이어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안 챙기고 버린 폐어구, 미끼통, 식품 포장재, 스티로폼 등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면서 “가족들은 한숨 쉬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유산,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 이러면 안 된다’며 실망하고 가셨다”고 말했다.
타일러가 자신의 SNS에 남긴 제주 해양 쓰레기 사진 갈무리.
타일러는 제주 해안가를 따라 무작정 걷다 보면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 금방 깨닫는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타일러는 “앞으로는 울릉도처럼 대한민국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지역들에 공항이 생겨 접근성이 좋아지고 나면 관광 열풍이 불 것”이라며 “제주가 앓고 있는 비극을 겪지 않도록 난개발을 초래하는 ‘빠른 성장’보단 자연과 아우르고 지속가능한 ‘꾸준한 발전’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외부에서 흘러온 쓰레기도 많지만, 관광객이 버리고 가는 테이크아웃(일회용) 컵도 어마어마하다”며 “제주를 아끼는 마음과 매너관광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출처 : 제주매일(http://www.jejumaeil.net)
- 담당부서 : 관광경영학과
- 담당자 : 하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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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