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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정보

서도호, 마크 로스코, 니콜라스 파티…세계 미술계 별들이 뜬다, 9월 아트페어·비엔날레 기간 장외전

  • 시각영상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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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2
키아프·프리즈·부산·광주비엔날레 한꺼번에 열리는 미술의 계절, 주목할 만한 전시

오는 9월 국내 미술 애호가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될 것이다. 국내 연례 미술장터의 대표인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4일에 동시 개막하고 며칠 뒤 7일에는 한국 국제미술제를 대표하는 광주비엔날레가 시작한다. 양대 산맥인 부산비엔날레는 지난 17일에 이미 개막했다. 여기에 맞춰 주요 미술관들과 화랑들도 국내외 스타 아티스트의 전시를 일제히 개막해 화려한 장외전을 펼친다. 중앙SUNDAY가 이들 중 꼭 봐야할 전시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미술관 중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세계적 명성의 한국 미술가 서도호의 개인전을 16일 시작한 서울 아트선재센터다. 전시작 중에는 1998년에 처음 발표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최근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 앞마당에 설치되기도 한 역(逆)기념비 조각작품 ‘공인들’의 움직이는 버전(1/6 사이즈 모형)이 있다. 세계 최초 공개다. 작가의 작품은 프리즈 서울의 리만 머핀 갤러리 부스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프리즈 서울의 LG OLED 라운지에서 그가 동생인 서을호 건축가와 협업해 부친인 수묵추상 대가 서세옥(1929~2020)을 기리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문소영 기자 symoon@joongang.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353/0000048930?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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